엠씨더맥스에서 바이올린과 베이스를 맡고 있는 멤버 제이가 최근 가슴 아픈 이별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제이는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5집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들이 모두 가슴 아픈 이별로 인해 탄생된 것이라고 곡 작업의 배경을 밝혔다. 제이는 "2년 여 동안 정말 사랑했던 여자친구와 이별을 경험한 후 너무 힘들어 한동안 술만 먹고 방황을 많이 했다. 어느 날 술에 취해 집에 돌아온 후 그녀가 너무나 보고 싶어 피아노 건반 앞에 멍하니 앉아 있다 번뜩 곡 작업을 한 것이 5집 수록곡 '사랑이 끝나면' 이다. 하룻밤 만에 노랫말과 멜로디가 저절로 떠올랐다" 고 말했다. '사랑이 끝나면' 은 곡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별 후에 찾아오는 미련과 후회 등의 감정들을 그리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듯한 공감가는 노랫말과 편안하고 담담한 듯 흐르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 제이는 곡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사랑이 끝나면’의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 섬세한 표정 연기로 뮤직비디오를 접한 팬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보컬 이수는 "오히려 연애할 때는 곡이 잘 써지지 않는다"고 밝혀 제이와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엠씨더맥스는 후속곡 ‘눈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