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이후 6게임 연속안타. 이승엽(31.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후반기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승엽은 29일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여전히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선제 3점홈런(시즌 23호)이 터지고 난 다음에 타석에 들어서 히로시마 우완 선발 사사오카 신지(40)를 상대로 제 3구째 한복판 포크볼을 가볍게 때려내 깨끗한 중전안타를 작성했다. 이승엽은 후속 아베의 우월홈런 때 홈까지 밟았다. 요미우리가 일찌감치 5-0으로 앞섰다. 지난 7월24일 복귀전 이래 단 한 게임도 쉬지않고 안타를 만들어낸 이승엽은 이로써 6게임에서 홈런 3발 포함 8안타(20타수)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chuam@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