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김연아에게 일촌 거절당한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7.07.30 09: 07

"죄송합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피겨요정 김연아에게 일촌 신청을 거절당한 사연이 밝혀졌다. 바로 Mnet의 '스쿨 오브 樂 (연출 : 정형준 PD)'에서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피겨 요정 김연아와 교복 촬영을 하게 된 슈퍼주니어는 자신들도 연예인이면서 김연아를 본다는 게 신기했다. 잠시 쉬는 시간에 싸이월드를 하는 김연아를 보게 된 이특, 살며시 다가가 일촌 신청을 부탁했고 갑작스런 요청에 당황한 김연아는 조그만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란 말 밖에 할 수 없었다는 것. 거절당한 이특은 그 이후 멤버들 사이에 두고두고 놀림감으로 회자되었다. 또한 성민은 "매번 어른스럽게 굴라고 꾸짖던 강인 형이 김연아를 보자마자 쪼르르 달려가 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고 물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강인은 성민의 입을 틀어 막으려 했지만 멤버들의 강력한 동의에 결국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이날 방송된 스쿨 오브 樂은 여름방학 특집을 맞아 정신여고를 찾았다. 슈퍼주니어의 방문에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가 된 정신여고는 부회장의 배 튕기기 춤과 여자가 추기에 힘든 고난이도의 힙합 브레이크 댄스로 오히려 슈퍼주니어를 즐겁게 했다. 학생들과 슈퍼주니어가 어우러진 열광적인의 무대는 30일 오후 6시 30분 스쿨 오브 樂에서 방영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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