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OSEN 기자
발행 2007.07.30 10: 02

영화 ‘화려한 휴가’(김지훈 감독, 기획시대 제작)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4%)에 따르면 ‘화려한 휴가’는 27일부터 29일 전국 관객 100만 5369명을 동원, 외화들을 크게 앞질러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화려한 휴가’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한 ‘다이하드 4.0’은 42만 5205명으로 흥행성적이 주춤거렸고, ‘화려한 휴가’와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라따뚜이’는 21만 6641명에 그쳤다. 또 국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한 ‘트랜스포머’가 21만 1022명을 불러들여 계속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도 18만 3540명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 ‘화려한 휴가’와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두 편은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여고괴담’ 시리즈의 선후배 조안과 차예련이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므이’는 7만 9818명에 머물렀고, 그룹 슈퍼주니어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도 4만 4675명을 동원하는데 만족해야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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