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크로아티아 MF 토니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7.07.30 14: 41

올 시즌 보띠의 J리그 이적으로 인해 허리 라인 보강이 시급했던 전북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특급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전북은 30일 크로아티아 출신의 만능 플레이어 토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79cm, 73kg의 토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왼발을 주로 쓴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왼쪽 사이드 어태커까지 소화가 가능한 토니는 크로아티아의 NK 자그레브에서 뛰었다. 200경기에 출전, 56골 76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2000년 시즌 우승 때에는 9골 8도움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00~2001, 2001~2002 시즌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강희 감독은 "토니의 가세로 미드필더진이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며 "후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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