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의 흥행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했고,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순위 7위에 올랐다. 수입/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랜스포머’는 개봉 32일만인 29일까지 전국 704만 300명을 동원했다. ‘트랜스포머’의 흥행돌풍은 개봉 직후부터 어느정도 예상됐다. 개봉 5일만에 200만명, 11일만에 400만을 돌파하더니 역대 외화 중 최단 기간(17일)만에 500만 고지를 넘어섰고,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이 가지고 있던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트랜스포머’가 700만명을 돌파함으로써 ‘타짜’(685만명)를 제치고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친구’ ‘웰컴 투 동막골’에 이어 흥행 순위 7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는 개봉 5주차를 맞아서도 아직까지 전국 25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상영중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흥행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