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박주영, 후반기에 출전 가능"
OSEN 기자
발행 2007.07.30 16: 17

"박주영이 후반기에는 출전 가능하다". 30일 구리 챔피언스 파크에서 K리그 후반기를 앞두고 정례 기자회견을 가진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은 "지난 7일부터 약 10일 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체력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고 총 4차례 친선경기를 통해 많은 경험을 얻었다"며 "선수들의 상태가 상당히 좋다. 박주영의 발등에도 통증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확한 결과는 두고 봐야겠지만 조만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박주영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통증도 없고 상당히 좋은 상태라고 들었다"면서 "저녁 쯤 MRI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므로 그때 출전 여부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수원과의 경기를 앞두고 귀네슈 감독은 "친선경기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는 한국축구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정조국을 비롯 심우연 이상협 등도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부상 선수들과 관련해 그는 "김은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금명간 복귀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민성의 경우에도 현재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10월쯤에는 충분히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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