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수비 안정 위해 실베스트르 영입 고려"
OSEN 기자
발행 2007.07.31 08: 19

맨체스터 시티의 새 감독으로 취임한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르(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새롭게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취임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에릭손 감독이 팀의 왼쪽 풀백을 보강하기 위해 여러 선수를 영입 대상에 올려놓고 있는데 유벤투스의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미카엘 실베스트르를 최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 출신의 수비수인 키엘리니는 에릭손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시티 간의 이적료 협상이 난항이 거듭하면서 에릭손 감독의 눈길도 실베스트르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에릭손 감독은 만약 키엘리니와의 협상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영입에 실패한다면 실베스트르를 영입할 것으로 전했다. 에릭손 감독은 실베스트르의 안정적인 수비 능력에 큰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격적인 수비수로 알려진 키엘리니는 지난 시즌 자신의 포지션인 윙백이 아니라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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