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두산, 리오스 앞세워 4연패 탈출 '노크'
OSEN 기자
발행 2007.07.31 09: 46

리오스의 어깨에 두산의 연패 탈출이 달려있다. 두산은 후반기 들어 실속을 하고 있다. 2승 6패로 후반기 성적만 다룬다면 꼴찌팀이다. 투수력과 공격력에서 엇박자 행진이 벌어지고 있다. 2위 경쟁을 위해서는 이번주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31일 잠실 한화전에서 4연패를 벗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다행히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가 출격한다. 리오스는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해 굶주려있다. 13승 4패 평균자책점 1.62를 마크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2.57의 수준급 피칭을 하고 있다. 반면 한화 역시 후반기 2승5패의 열세에 빠졌고 최근 2연패를 당하고 있다.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다. 최영필이 리오스가 대결을 펼친다. 올해 3승2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3.97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전 등판은 올들어 처음이다. 리오스를 만나는 한화로서는 다소 힘에 부치는 대결 구도다. 그러나 두산 타선이 부진에 빠져있다. 후반기 8경기에서 6경기에서 3점 이상을 뽑지 못했다. 타선이 힘을 되찾지 못한다면 최영필에게 당할 수도 있다. 불발 타선은 한화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투수전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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