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데뷔 10년만에 연기자 변신 선언
OSEN 기자
발행 2007.07.31 16: 49

가수 김현정이 데뷔 10년 만에 연기자 겸업 선언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2개월 간 어학연수와 음반 준비 등을 목적으로 미국 여행을 다녀온 김현정이 연기자 변신을 위해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고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현정의 소속사 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현정이 평소 연기에 욕심이 많아 단독으로 소속사와 관계없이 오래 전부터 연기 준비를 해왔다"며 "최근 미국을 방문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 활동을 쉬는 동안에는 액션스쿨과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비밀리에 변신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최근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된 날씬해진 사진 역시 연기자 변신을 위해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한 노력의 결과였던 것. 이 관계자는 “김현정은 미국에 있는 동안 집중적으로 연기 수업을 받았고 유명 감독과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수업을 받았다. 또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두달동안 합숙하면서 개인 영어 레슨도 받았으며 할리우드 스타들로부터 파티에 초대 받아 존쿠삭, 제미폭스 등과 만남을 가지면서 호리호리한 몸매와 동양적인 미모로 할리우드 관계자들로부터 가수, 배우로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조만간 연기 데뷔작을 선택할 김현정과 관련해 소속사측은 “김현정의 성격과 잘 맞는 발랄하면서 톡톡튀고 옆집 언니같은 편안한 캐릭터를 담은 작품중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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