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이라크 감독 접촉설은 사실 무근"
OSEN 기자
발행 2007.07.31 17: 35

"해외 지도자와 접촉은 전혀 없었다". 이영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이번 아시안컵서 이라크를 정상으로 이끈 비에이라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의 접촉설을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가진 기술위원회를 마친 뒤 "해외 지도자를 고려해 본 적이 없다. 이번이 첫 번째 회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일체의 접촉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홍명보 코치는 한국 축구의 귀중한 자산이고 장래가 촉망되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 이상 이야기된 것은 없다.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은 추후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회의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감독 선임에 대해 방향만 잡은 것이며 1일 다시 열릴 회의서도 확정적인 발표는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롭게 선임될 감독의 조건에 대해 "경력과 경험 그리고 명망 등 모든 부분에 걸쳐 심도있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면서 "후임 감독 선임에 대해 정확한 기일은 약속할 수 없다. 금명간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반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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