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올라, "레알서 모든 기량 펼쳐 보이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8.01 08: 42

레알 마드리드서 새로운 시즌을 맞게 된 하비에르 사비올라(26)가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1일(한국시간) 사비올라는 디아리오스포트와 인터뷰서 "모든 축구 선수는 승리를 통한 우승을 꿈꾼다"며 " 나 역시 그것을 원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사비올라는 6년 간의 바르셀로나 생활을 정리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논란을 일으켰다. 사비올라는 바르셀로나에서 총 123게임의 리그 경기에 출장해 49골을 기록했다. 사비올라는 지난 2001년 세계 청소년선수권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과 함께 득점왕 MVP를 수상하며 FC 바르셀로나로 영입됐다. 하지만 사무엘 에투 등이 영입되면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옮기게 됐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던 사비올라는 "꼭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좋은 모습으로 나의 모든 능력을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비올라는 "바르셀로나에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하며 "선수단을 비롯해 팬들과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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