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두 명의 파워히터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두 건의 트레이드를 실행에 옮겼다. 우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외야수 랍 매코위액을 영입하고 우완 존 링크를 대신 보냈다. 매코위액은 올 시즌 타율 2할7푼8리(237타수 66안타) 6홈런 36타점을 기록 중이다. 빅리그 7년 통산 성적은 타율 2할6푼4리 63홈런 280타점. 2001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그는 올해 화이트삭스에서 활약하다 이번에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또 휴스턴에서 방출대기된 3루수 모건 엔스버그(31)를 현금 또는 추후 선수 한 명을 건네는 조건으로 받아들였다. 엔스버그는 2005년 올스타에도 선발된 스타 플레이어이지만 올해 85경기서 2할3푼2리 8홈런 31타점에 그치면서 버림 받았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캔자스시티에서 옥타비오 도텔을 영입해 불펜을 강화했고,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요원 맷 모리스를 확보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