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후반기 등록 마감, '브라질이 대세'
OSEN 기자
발행 2007.08.01 10: 15

'역시 브라질이 대세'. 지난 7월 31일로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닫혔다. 아무래도 시즌 중이라 겨울 이적시장에 비해서는 그리 활발한 움직임은 없었던 가운데 각 팀들은 외국인 선수들을 교체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11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K리그에 새로 둥지를 틀었고 이 중 8명이 브라질 출신이어서 K리그에 불고 있는 브라질리언 바람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었다. 포항 제주 대전은 각각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브라질에서 데려왔다. 화려한 기술을 자랑하는 브라질 선수들로 K리그에서 반전을 노리겠다는 것이다. 브라질에 이어 상한가를 치고 있는 곳은 동유럽이다. 부산 전북 인천은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서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이 팀들은 파워를 앞세운 동유럽 스타일로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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