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에서 진 것에는 후회없다'.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벌였다고 말했다. 차감독은 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 서울과의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진 후 기자들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좋은 경기를 했지만 아쉽게도 졌다" 며 "승부차기까지 가서 졌기에 후회는 없다. 최선을 다했다" 고 말했다. 그는 "아직 중요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의 몸이 회복된 것은 아니다" 며 "그들이 좋아지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고 덧붙였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