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소 2골' 인터 밀란, 맨U에 3-2 역전승
OSEN 기자
발행 2007.08.02 08: 12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챔피언간 맞대결에서 이탈리아가 승리했다. 이탈리아 챔피언 인터 밀란은 2일 오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맨유였다. 전반 18분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받은 웨인 루니는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4분 후부터 인터 밀란의 골폭풍이 시작됐다. 전반 22분 다비드 수아소가 한 골을 만회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아 골문 앞에서 터닝슛으로 연결한 것. 5분 후인 27분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통해 골을 뽑아냈다. 전반 35분에는 다시 한 번 수아소가 골을 뽑아내며 3-1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들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를 앞세워 파상 공세를 펼쳤다. 후반 13분 호나우두가 올린 크로스를 인터 밀란의 공격수 아드리아누가 잘못 걷어내 자책골을 기록했다. 3-2가 되자 맨유는 호나우두, 리오 퍼디난드 등이 공격을 거듭했지만 인터 밀란 골키퍼들(세사르가 선발 출전, 후반 31분 톨도로 교체)의 선방을 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날 올드 트래포드에는 7만 3738명의 관중이 모여들어 맨유 친선경기 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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