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친정 포항과 FA컵 8강 격돌
OSEN 기자
발행 2007.08.02 15: 29

'최순호 감독, 친정팀 꺾고 FA컵 4강 갈까?'.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FA컵 8강을 치르게 됐다. 미포조선은 2일 서울 신문로 2가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 추첨 결과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이게 됐다.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포항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는 최순호 감독은 3년 만에 FA컵에서 친정팀과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편 수원을 승부차기로 누르고 올라온 FC 서울은 인천과 원정 경기를 가지게 됐다. 전남 드래곤즈는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이게 됐고 제주 유나이티드는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를 가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FA컵 8강전 날짜는 결정하지 않았다. 당초 8강전은 다음달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기 이틀 전 K리그 경기를 가지는 팀들이 많은 관계로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또한 9월 5일에는 FIFA U-17 월드컵 준결승전이 예정되어있다. △ FA컵 8강 대진 (좌측이 홈팀) ▲ 전남 드래곤즈 - 울산 현대 ▲ 울산 현대 미포조선 - 포항 스틸러스 ▲ 인천 유나이티드 - FC 서울 ▲ 제주 유나이티드 - 부산 아이파크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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