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민연대-선수협, 3일 동대문운동장 수호 캠페인
OSEN 기자
발행 2007.08.02 20: 28

체육시민연대와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은 3일 제37회 봉황대기고교야구대회 개막에 맞춰 동대문운동장 수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체육시민연대 회원 10여 명이 동대문야구장을 방문하여 오후 1시부터 관중들에게 프로야구선수협회보와 경기일정표를 인쇄한 '야구팬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이란 동대문운동장 보존 운동 관련 홍보물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현재 동대문운동장 보존을 홍보하는 부채도 제작중이며 다음주 쯤 제작 완료하여 역시 관중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체육시민연대는 또 '동대문운동장 지킴이'도 모집하고 있다. 이어 체육시민연대는 6일 동대문운동장과 관련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8월 중순 경 시민단체들이 총 연합한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시민연대는 언론에서는 동대문운동장의 철거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지만 대체구장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풍물시장 상인들 문제 등 여러 현안이 있기 때문에 시민단체에서는 동대문운동장 수호 보존 운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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