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사령탑에 박성화 부산 감독 내정
OSEN 기자
발행 2007.08.03 09: 06

핌 베어벡 감독의 자진 사임으로 공석이된 올림픽대표팀 자리에 박성화(52) 부산 감독이 내정됐다. 대한축구협회 고위관계자는 지난 2일 밤 기술위원회가 마라톤 회의 끝에 박성화 부산 감독을 차기 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알렸다. 박성화 감독은 88년 포철공고 감독을 시작으로 울산 현대 코치와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역임했다. 또한 U-20 대표팀 감독을 맡아 박주영, 김진규, 백지훈 등 현재의 올림픽 대표팀을 키워냈다. 2003년과 2005년 세계 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다. 축구협회는 3일 중 박성화 감독의 올림픽대표팀 감독 선임을 공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력한 감독 후보였던 홍명보 코치에게는 수석코치를 맡아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