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안티팬 무려 8630명으로 1위
OSEN 기자
발행 2007.08.03 09: 15

가수 채연(29)의 안티팬이 무려 863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지피지기’(연출 김영진)에 채연 박정아 서인영 장영란이 출연했다. ‘가장 많은 안티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은?”의 질문으로 실제 ‘지피지기’ 제작팀이 직접 각 스타들의 안티팬 까페를 조사해 수치를 파악했다. 채연이 1위로 8630명의 안티팬이 있었다. 2위는 장영란으로 1415명이었다. 안티팬이 가장 많을 것으로 스스로 불안해했던 가수 서인영은 121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정아가 101명으로 가장 작은 안티팬을 갖고 있었다. 채연은 “초반에는 마음 고생도 많이 했다”며 “하지만 무플보다는 악플이 낫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았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초반에는 가수 생활도 접으려고 했었다”라고 밝혀 그간의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드러냈다. 덧붙여 “섹시가수 이미지로 데뷔를 해서 그런 것 같다”며 “부모님에 대한 악플만은 자제해달라”고 조심스럽게 심경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지피지기’에는 박수홍 팀에 이범수 김재원 장규 헤어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이영자 팀에 박정아 서인영 채연 장영란 등이 출연해서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는 입담대결을 펼쳤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이날 ‘지피지기’는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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