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관중' 기원이벤트, '야구도 보고 대만도 가자'
OSEN 기자
발행 2007.08.03 09: 42

'400만 달성하고 대만가자!'. 프로야구도 보고 대만에서 열리는 올림픽예선전 응원단에 뽑히는 행운도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신상우)는 1996년 이후 11년 만에 400만 관객 돌파를 기원하고 한 여름 무더위에 지친 야구팬들에게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소나기 같은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400만 관객 기원 삼성 PAVV 프로야구 특별 이벤트는 8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야구장을 3번 이상 찾은 야구팬을 대상으로 응모를 통해 각 구단 당 40명씩 총 320명의 응원단을 추첨으로 선정하고, KBO 홈페이지 등을 통해 80명 등 총 400명을 선정, 올림픽예선전 응원을 갈 수 있다. 추첨으로 선정된 400명은 올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되는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예선전에 참가하는 우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대만현지에서 선수단에게 힘을 실어줄 단체 응원을 벌일 계획이다. 각 구단별로 진행되는 400만 관객기원 이벤트 행사는 삼성이 대구에서 8월 10일부터 26일까지, 한화는 대전에서 8월 7일부터 30일까지, 현대는 수원에서 8월 7일부터 23일까지, KIA가 광주에서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두산이 잠실에서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SK가 문학에서 8월 10일부터 26일까지, 롯데는 사직에서 8월 7일부터 19일까지, LG는 8월7일부터 30일사이 잠실 홈 경기에서 실시한다. 응모권은 동기간 각 구단의 매표소 및 야구장 출입구에서 배포하고, 응모권에 3회 이상 야구장 방문도장을 받아 본인의 인적사항을 기재하여 제출하면 응원단 추첨 자격이 주어지게 되며, 추첨은 각 구단별로 추후에 고지할 예정이다. 이번 응원단은 3박 4일 동안의 현지 숙박 및 왕복항공권과 식사, 야구경기관람, 응원 도구 등이 제공되며, 야구팬들에게는 지난 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의 감동과 환희를 재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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