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청소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가 여름방학을 맞아 앙코르 방송으로 청소년 시청자들의 시선잡기에 나섰다. 지난 3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최강 울엄마’는 자녀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성장 드라마다. 매주 일요일 아침 8시 55분에 방송돼 시청 타깃인 청소년들을 잡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최강 울엄마’ 다시보기 VOD 서비스 다운로드 수가 높은 만큼 제작진은 방학특선 앙코르 방송을 편성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평일(월~금) 오후 2시에 방송되고 있는 ‘최강 울엄마’ 앙코르 방송은 전체 스토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10화부터 18화까지 9일까지 방송한다. 특히 부모와의 갈등과 일상적인 소재는 물론 좌충우돌 최강(진원 분)과 까칠한 완벽소녀 채린(박민지 분), 야무지고 여성스러운 은기(우리 분), 우수에 찬 아웃사이더 최훈(김하늘 분) 등 10대들의 애정관계가 풀어진다. 청소년 시청자들도 그동안 시청하기 어려웠던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어 반색을 표하고 있다. 최강과 채린의 교제 이후 은기와 최훈의 교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5일 ‘최강 울엄마’는 22화가 방송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