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한국 넘어 일본에서도 인기 실감
OSEN 기자
발행 2007.08.03 18: 13

다니엘 헤니가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니엘 헤니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사계절 드라마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 다니엘 헤니는 윤석호 PD의 사계절 드라마 완결편격인 ‘봄의 왈츠’ 주연으로 함께 했다. 다니엘 헤니는 일본팬들이 갑자기 몰려드는 바람에 입국을 하네다 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변경하는 등 일본 입국 전부터 화제가 됐다. 행사 당일에는 1만 8000명의 일본팬들이 큰 환호성으로 맞아 일본 내 다니엘 헤니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내 이름은 김삼순’과 계절 연작 ‘봄의 왈츠’를 통해 이미 일본에서는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다니엘 헤니는 일본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둔 영화 ‘마이 파더’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니엘 헤니가 주연을 맡은 ‘마이 파더’는 친부모를 찾아 22년 만에 고국에 온 입양아 제임스(다니엘 헤니 분)가 사형수인 아버지(김영철 분)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안타까운 만남과 감춰진 사연을 그린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이 파더’는 모든 촬영을 마쳤고, 후반 작업을 거쳐 9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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