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들 '어린이 축구 클리닉'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7.08.03 18: 47

K리그 하우젠 올스타전에 하루 앞서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서 어린이 축구 클리닉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 팀에서 올스타에 선발된 선수와 하석주 코치 등 20명이 참가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운재 이관우(이상 수원) 김영광(울산) 등 올스타전 참가 선수들은 최근 K리그서 실시한 '바람의 기사단 II'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총 100명의 어린이와 함께 조를 나누어 미니게임을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부산 아이파트 소속의 이강진, 안영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정현진(11)군은 "형들이 친절하고 재미있게 가르쳐 준 덕분에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상기된 얼굴로 기쁨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운재는 행사 후 가진 인터뷰서 "어린이들과 함께 해서 너무 기쁘다"며 "어린이들에게 축구가 즐거운 운동이라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는 행사가 됐기 때문에 좋다"고 말했다. 한편 2007 K리그 올스타전은 4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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