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출전 선수들, 박성화 감독 선임 '반색'
OSEN 기자
발행 2007.08.03 19: 05

"박성화 감독님은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습니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K리그 하우젠 올스타 어린이 축구 클리닉에 참석한 이운재(수원) 등 20여 명의 선수들 대부분은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선임을 반겼다. 이운재는 행사 후 가진 인터뷰서 박성화 신임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자 "대한축구협회에서 알아서 좋은 분을 뽑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내 팬들이 국가대표팀 경기뿐만 아니라 대표팀의 근간이 되는 K리그 행사에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스타 팬투표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은 김영광은 "박성화 감독님이 되신 것을 기다려 왔다"면서 "19세 청소년대표 시절 박성화 감독님께 지도를 받았는데 상당히 많은 공부가 됐다. 정확한 의사 소통을 위해 국내파 지도자가 선임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만족한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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