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제외' 이병규, 대타로 3구 삼진
OSEN 기자
발행 2007.08.03 21: 16

주니치 이병규(33)가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3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로써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오치아이 주니치 감독은 3일 요코하마전에 이병규를 선발 타순에서 제외시켰다. 이로써 이병규는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3번타자 연속 출장도 끊겼다. 이병규 대신 3번타자로 이노우에가 출장했다. 또 도노우에와 모리노가 이병규가 빠진 외야진을 메웠다. 이후 이병규는 13-2로 크게 리드하던 8회초 투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타석 때 대타로 기용됐다. 그러나 상대 우완 호셀로의 시속 150km짜리 직구에 헛스윙, 3구 삼진 아웃됐다. 이병규의 시즌 삼진은 69개째가 됐다. 이후 이병규는 투수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2할 5푼 1리로 하락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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