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기자에 이어 케이블 채널 Comedy TV의 ‘데미지’의 MC로도 첫발을 내딛은 탤런트 조민기가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게 된 건 쪽지 덕분"이라고 얘기해 눈길을 모았다. 조민기는 최근 SBS '야심만만' 녹화에서 아내와 처음 코디네이터와 연기자의 사이로 만나 지금의 부부로까지 발전하게 된 사연을 모두 털어 놓았다. 이들 사이를 연결시켜줬던 매개체는 다름 아닌 쪽지. 촬영이 끝나면 항상 로맨틱한 문구가 적힌 쪽지를 아내의 차 키 구멍에 꽂아두는 등 로맨틱한 방법으로 사랑을 고백, 결국 결혼까지 갈 수 있었다는 것. 이와 같은 조민기의 말에 이날 여성 출연자인 김민선과 양파는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어 “결혼을 하고나니 쪽지의 내용이 결혼 전과는 180도 달라져 아내가 툴툴대더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조민기의 결혼 전과 결혼 후 달라진 쪽지의 내용은 무엇인지 오는 6일 밤 11시 05분 방영될 SBS '야심만만'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