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빗 베컴(32)이 훈련을 재개했다. 베컴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됨에 따라 5일 새벽(한국시간) 소속팀인 LA 갤럭시의 훈련에 참가, 달리기로 재활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주 토론토전 출전 전망에 대해 갤럭시의 프랭크 얠롭 감독은 "아마 어려울 것 같다. 아직은 통증이 심해 달리기 훈련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난색을 표명했다. 지난 달 미국에 도착한 베컴은 첼시와의 경기에 단 13분 간 모습을 나타내 데뷔전을 치렀다. 팀의 동료이자 미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랜든 도노번은 "처음에 베컴의 복숭아뼈는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고, 그런 상황서 첼시전에 출전한 것은 거의 기적이었다. 그는 그 경기에 뛰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해 첼시전 출전이 베컴의 상태를 악화시켰음을 시사했다. usk050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