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가 남규리를 제치고 ‘한국의 클레어 데인즈’로 뽑혔다. 아이비는 판타지 어드벤처 ‘스타더스트’가 개봉을 앞두고 실시한 ‘클레어 데인즈 역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국내 여자 연예인’이라는 설문조사에서 남규리와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아이비는 총 3056명이 참여자 중 1771명(58%)의 지지를 얻었다. 아이비는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섹시한 모습 뿐 아니라 평소에는 발라드를 부르며 청순하고 부드러운 모습도 함께 가지고 있다. 때문에 ‘스타더스트’에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순간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는 신비의 별 이베인 역을 맡은 클레어 데인즈와 많이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레어 데인즈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호흡을 맞추며 앳된 얼굴과 순수한 이미지로 전세계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스타더스트’로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남규리도 발랄하면서도 청순한 모습 때문에 42%의 지지를 얻었으나 아쉽게도 아이비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한편 진정한 사랑을 얻으려는 청년, 불멸의 아름다움을 되찾으려는 마녀, 절대적인 권력을 쟁취하려는 세 왕자, 정체불명의 해적 캡틴이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신비의 별을 둘러싼 모험을 그린 ‘스타더스트’는 8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