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루드 반 니스텔로이(31,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경기였던 레알 마요르카와 경기서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던 반 니스텔로이는 근육 부상으로 약 5주간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5일(한국시간) 반 니스텔로이는 AFP통신과 인터뷰서 "몸 상태는 괜찮다. 팀 동료들과 훈련을 하면서 크게 나쁘지 않았다"며 "그러나 부상에서 완전하게 회복을 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에서 말끔하게 회복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막전 출전 여부에 대해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면서 "그렇지만 시즌은 길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무리해서 재발한다면 더욱 좋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반 니스텔로이를 대신할 공격수 영입을 고려했을 정도로 재발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 한편 반 니스텔로이는 새로운 베른트 슈스터 감독에 대해 "뛰어난 능력을 가진 감독이다. 이러한 점들이 팀과 선수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