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흥행돌풍, 개봉 4일만에 200만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7.08.05 12: 00

8월 1일 개봉한 영화 ‘디 워’(심형래 감독, 영구아트 제작)의 흥행돌풍이 거세다.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더니 이튿날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 배급을 맡고 있는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디 워’는 4일 하루 동안에만 전국 79만 2195명을 동원해 총 관객수 220만 8920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디 워’는 기대감이 컸고, 개봉 직후부터는 관객들의 만족감이 주류를 이뤘다. 비록 스토리는 빈약하지만 볼거리는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여름 휴가를 맞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특히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관람이 이어지면서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선 ‘디 워’는 이같은 추세라면 5일 만에 300만 돌파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의 전설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을 동원해 CG에 힘을 기울인 ‘디 워’의 돌풍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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