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태왕사신기’, 드디어 9월 10일 첫 방송
OSEN 기자
발행 2007.08.05 16: 36

방송여부를 두고 말이 많았던 ‘태왕사신기’가 9월 10일부터 MBC를 통해 방송된다. 24부작인 ‘태왕사신기’는 고구려 최고의 권력을 가졌던 광개토대왕 담덕의 일대기에 사신의 신화적 요소를 더한 판타지 역사드라마. 한류스타 배용준이 주인공 담덕 역을 맡았고, 최민수 박상원 문소리 오광록 독고영재 윤태영 이지아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계속해서 방송편성이 미뤄지면서 과연 ‘방송이 될 수 있나?’는 의문을 갖게 했다. 이런 가운데 MBC는 “MBC 특별기획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9월 10일부터 방송된다. ‘태왕사신기’ 소개와 제작과정, 배우 인터뷰를 담은 ‘태왕사신기 스페셜’을 9월 10일 방송한 뒤 11일부터 13일까지 1회부터 3회까지 방송하고, 19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방송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태왕사신기’는 제주도에 건립한 오픈세트에서 촬영이 한창이며 컴퓨터그래픽(CG) 등 후반작업이 마무리 된 분량이 6회분이라고 전했다. 또 500년 조선왕조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하고 가장 굴곡진 인생을 살았던 22대 임금 정조 이산의 인생을 그린 창사 46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이산’도 9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송된다.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은 ‘이산’에는 이서진 한지민을 비롯해 이순재 조연우 이창훈 성현아 김여진 견미리 박은혜 이종수 한상진 조경환 한인수 지상력 맹상훈 이희도 등이 출연한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