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핵심 수비수 존 테리의 개막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테리가 연습 중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약 한 달 간 출장이 어렵게 됐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FA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훈련 중 부상을 당한 테리는 이로 인해 소속팀인 첼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문제를 안겼다.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서 주장을 맡고 있는 테리는 오는 8월 22일에 있을 독일과의 평가을 비롯 9월에 있을 이스라엘, 러시아와의 유로 2008 예선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첼시는 테리 외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디디에 드록바도 부상을 당해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어려움에 빠지게 됐다. 과연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어떻게 시즌 개막을 준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