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25)이 2년만에 발표하는 정규 5집앨범에서 꾀한 음악적 변신을 앨범 발매에 앞서 스타일로 보여줄 계획이다.
6일 사진작가 권영호와 함께 5집 음반 재킷과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펼쳐질 자신의 단독 콘서트 ‘2007 WHEESHOW’(25, 26일)의 공연 포스터 사진을 촬영하는 것.
이번 촬영은 휘성의 음악적 변신의 예고편 격으로 기존의 무거운 이미지를 버리고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포인트가 있는 '미니멀리즘'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이효리 원빈 보아 등 스타들의 화보와 감각적인 광고 사진으로도 잘 알려진 사진작가 권영호는 “간결하지만 강하게 휘성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담아 밝은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이라고 사진 컨셉트를 밝혔다.
또 휘성의 스타일 메이킹을 위해 이주영, 박종철 등 SFAA 콜렉션을 통해 패션 리더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이 휘성의 팬을 자청하며 화보 촬영에 동참할 계획이다.
휘성은 재킷 촬영을 앞두고 한 달간 조깅과 헬스로 몸무게를 6kg 이상 감량하는 등 이미지 변신에 노력하고 있는 상태. 완성도 높은 후반작업을 위해 5집 음반 발매를 당초 16일에서 23일로 일주일 연기한 휘성은 5집 신곡을 선보이는 첫 무대가 될 단독 콘서트 준비와 함께 막바지 녹음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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