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이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의 퓨전 호러물 ‘도시괴담 데자뷰-거울 편’에 우정 출연했다. ‘도시괴담 데자뷰-거울 편’은 소심한 성격의 한 남자가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의 난폭한 자아로 인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 이의정은 호기심 많은 남자 주인공의 회사 동료로 출연한다. 이의정이 우정 출연하게 된 이유는 지난 1월 방송된 ‘가족연애사2’로 맺은 인연 때문이다. 이의정은 당시 뇌 관련 질환으로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촬영을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의정은 “촬영 당시 OCN에서 보내준 배려와 신뢰가 큰 힘이 됐다. ‘가족연애사2’ 종영 이후 내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으면 꼭 참여해서 보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의정은 OCN과 같은 온미디어 계열 채널인 수퍼액션에서 새로운 작품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을 뿐만 아니라 조연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한편 투병생활을 마치고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이의정의 모습은 8일 자정에 방송되는 ‘도시괴담 데자뷰-거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