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후반기 첫 경기 승리 후 대반전 이루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8.06 16: 23

"후반기 첫 경기인 전남과의 대결을 꼭 승리로 이끌어 대반전의 계기로 삼겠다". FC 서울 세뇰 귀네슈 감독은 6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서 가진 정례 기자회견서 "후반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경기인 전남과의 대결서 꼭 승리하겠다"며 "지난 FA컵 16강전에서 부상한 정조국이 수술을 받게 됐다. 올 시즌 너무 부상 선수가 많아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매번 인터뷰 때마다 하는 말이 선수들의 부상과 관련된 질문"이라며 "(여러분은) 듣고 싶지 않겠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김은중과 정조국 등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경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박주영의 복귀에 대해 귀네슈 감독은 "박주영의 상태가 굉장히 호전됐다"면서 "2주 정도 후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성용과 이청용도 곧 합류가 가능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지난주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한 선수들이 다친 것을 놓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김치곤과 김진규도 불안하다"고 조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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