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열풍, LA 이어 워싱턴 DC까지
OSEN 기자
발행 2007.08.07 08: 12

LA에서 시작된 베컴 열풍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은 오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릴 DC 유나이티드와 LA 갤럭시의 MLS 경기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작 데이빗 베컴은 10일 경기 출전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직 베컴의 발목 부상이 완쾌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 그는 이미 지난 주말 토론토 FC와의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LA 갤럭시의 프랑크 얄롭 감독은 "아직 베컴의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다" 라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한편 RFK 스타디움의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1997년 MLS컵에서 우승할 당시 세웠던 5만 7431명이다. 이후 RFK 스타디움은 구장을 축소시켰고 현재는 4만 5000석을 유지하고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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