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의 소속사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7주 간 현영의 보컬 트레이닝 과정을 보여줄 케이블 채널 Mnet의 '비밀스런 현영의 꿈(연출:박준수PD, 방송') 이 지난 7월 31일 첫 방송 후 시청자 호평을 받으면서다. 뿐만 아니라 현영도 시간이 갈수록 연습하는 재미에 푹 빠져 즐거워하고 있다는 것. 실제 첫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노력하는 현영의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이다. '이제 성공한 곡 리메이크만 하지 말고 현영 씨만의 노래를 해보라', '그냥 나와서 립싱크 몇 번하고 앨범 냈다고 하는 것보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레슨 받고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 게 보기에는 좋은 것 같다', '우리 주변에는 정말 재능과 실력, 노력으로 다져진 음악인들이 많이 숨어있다. 그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맣은 연습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멋진 현영씨의 노래 실력을 보이길 바란다' 등의 응원의 글을 올리고 있는 상태. '비밀스런 현영의 꿈' 연출을 맡고 있는 박준수 PD는 이 같은 반응에 대해“본인의 노래조차 라이브로 소화하지도 못하면서도 스스로를 가수라고 말하는 뮤지션들이 허다하다. 그런 점들 때문에 오히려 시청자들이나 네티즌들이 현영씨나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 방송분에서는 본격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현영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음을 올리기 위해 허리띠로 허리를 조이고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 연습을 하는 현영의 모습과 지난 첫 만남 때 음악에 관한 진심 어린 충고의 말들로 눈물을 흘리게 했던 BMK가 현영을 재평가한다. 7일 저녁 6시 채널 Mnet '비밀스런 현영의 꿈'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