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는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클럽 세계선수권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침몰시키고 지난 7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AC 밀란으로 이적한 '수퍼 키드' 파투(18)에 대해 팀의 대선배 파올로 말디니(39)가 환영 의사를 밝혔다. 7일(한국시간) 말디니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서 "파투의 경기를 딱 두 번 보았다"면서 "그 중 한 경기가 바로 FC 바르셀로나와 가진 클럽 세계선수권 경기였다"고 밝혔다. 말디니는 "그 경기를 지켜보면서 파투의 능력에 상당히 놀랐다"면서 "파투는 이번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투는 오는 9월 초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한편 말디니는 자신의 부상과 관련해 "8월 말쯤이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스피드를 올리는 훈련을 계속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말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