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함께 고립되고 싶은 연예인 1위
OSEN 기자
발행 2007.08.07 11: 36

탤런트 정일우(20)가 함께 고립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뽑혔다. 공포 스릴러 '펄스'가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세상과 통신이 차단된 지역(데드존)에 함께 고립되고 싶은 연예인이 누구인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탤런트 정일우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총 5,841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정일우는 전체 참가자 중 47.2%인 2,758명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효리가 19.4%로 1,136명, 김태희가 17.5%로 1,021명, 전지현이 9.6%로 563명, 고아라는 6.2%인 363명이 선택했다. 정일우를 선택한 2,758명 중 8%는 남자, 92%가 여자로 정일우가 여성팬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음이 여실히 나타났다. 반면 이효리는 남녀 비율이 50:50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데드존은 영화 '펄스'에서 저주 바이러스를 유일하게 막을 수 있는 곳으로 세상과 통신이 차단된 지역을 말한다. 한 네티즌은 "정일우와 함께라면 데드존도 기꺼이 견딜 수 있다. 고립되더라도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정일우와의 즐거운 대화로 두려움을 못 느낄 것 같다"고 의견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은 “정일우랑 고립되면 정일우가 뚝딱뚝딱 집도 짓고 물고기도 잡아 올 것 같아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현재 정일우는 얼마 전 막을 내린 MBC 인기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의 인기에 이어 애니콜 광고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처럼 여행을 떠나는 모습으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영화 '펄스'의 수입, 배급사인 ‘유니코리아’는 정일우가 이번 설문의 1위 주인공이자 영화의 소재와도 잘 부합된만큼 특별시사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펄스'는 공포영화의 바이블 '회로'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화제작으로 해킹으로 인해 저주의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사람들이 죽는다는 내용의 공포스릴러물.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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