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코믹연기의 지존으로 불리는 임현식 김수미 임창정 박진희 류승범 이한위가 출연하는 영화 '만남의 광장' 제작발표회가 7일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38선이 설치되면서 남과 북으로 갈린 한마을 가족들과 이 동네로 부임한 선생이 벌이는 사건을 그린 코믹 영화다. 임현식이 영화에서 처제 박진희를 덮치는 것으로 오해 받는 장면을 두고 "진희의 터질듯한 몸매에 어찌할 줄 모르고 있는데 결혼도 안한 총각 감독이 잘 해결해 줬다"며 박진희를 쳐다보며 웃고 있다./손용호 기자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