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이병규(33)가 5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이병규는 7일 히로시마와 나고야돔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0-1로 뒤지던 4회말 동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이병규는 2경기 연속 안타도 이어갔다. 이병규는 히로시마 좌완 선발 아오키를 4회 투아웃 3루에서 상대, 볼 3개를 골라냈다. 이후 4구째 스트라이크를 보낸 이병규는 5구째 시속 132km짜리 몸쪽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 2루타로 연결시켰다. 시즌 27타점째이자 이병규의 18호 2루타였다. 아울러 지난 5일 요코하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앞서 이병규는 2회 첫타석에선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