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엄마’ 김성은, "실제 이상형도 유준상"
OSEN 기자
발행 2007.08.08 09: 48

탤런트 김성은(24)이 자신의 사랑관과 이상형을 공개했다. 그녀는 요즘 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유준상을 짝사랑하는 순진 발랄한 선생님 수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은은 “사랑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누군가를 조건 없이 믿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믿음이 없다면 작은 일에도 오해와 의심을 하게 되고, 서로에게 진실하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극중 한수진은 저랑 비슷한 점이 많다. 두 눈으로 상원(유준상 분)과 민주(하희라 분)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서도 ‘아무 사이도 아니다’는 말에 철썩같이 상원을 믿는다. 하지만 드라마에서처럼 믿는 사람에게 속게 되면 정말 속상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극중 상원이 제 이상형이다”며 “학생들에게는 정직한 선생님이고, 민주와 수진에게는 매우 자상하다. 게다가 선한 인상에 해맑게 웃는 사람이 좋은데 그것도 딱 들어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과 자신의 일에 대해 자신감이 있었으면 좋겠고 가끔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날에도 마냥 기댈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이상형이다. 조건이 너무 많나요?(웃음)”라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가까워지고 있는 민주와 상원을 보며 마음을 태우지만 여전히 상원에 대한 순애보를 지키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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