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호나우디뉴 영입에 재착수?
OSEN 기자
발행 2007.08.08 09: 55

FC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디뉴가 다시 AC 밀란의 스카우트 대상자로 오를 전망이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최근 AC 밀란이 러시아에서 가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 평가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선보이자 즉시 전력감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AC 밀란은 브라질의 '수퍼키드' 파투를 영입했지만 아직 유럽 무대에서 뛴 적이 없기 때문에 확실한 능력을 인정받은 호나우디뉴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AC 밀란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회장과 아드리아누 갈리아니 부회장의 입에서 직접 호나우디뉴가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입맛에 맛는 선수는 그동안 꾸준히 영입을 원했던 호나우디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AC 밀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티에리 앙리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숨통이 트이게 된 바르셀로나에 새로운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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