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커플’ 정준호 김원희 주연의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임영성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가 8월 22일 개봉한다. 당초 8일 개봉하려했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개봉 직전 개봉일을 변경하는 결단을 내렸다. 한동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에 밀려 침체기를 겪던 한국영화가 ‘화려한 휴가’와 ‘디 워’가 흥행몰이를 하며 다시 지기개를 펴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사는 “한국영화시장의 한식구가 경쟁구도를 벌이면 안된다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다.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모티브 한 코미디 영화. ‘두사부일체’의 정준호와 ‘가문시리즈’의 김원희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