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오리콘 차트 5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5인조 아이돌 그룹 SS501이 유창한 일본어 구사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5일 도쿄 국제 포럼에서 있었던 ‘Mcountdown in Japan 2007’에서 멤버 소개는 물론 본인들의 음악에 대해서도 직접 일본어로 설명할 정도로 자연스런 일본어를 구사했던 것. 이에 케이블 음악 채널 KM의 '아이돌 월드'(연출:김용범 PD)에서는 이들의 독특한 일본어 공부 방법을 공개한다. 일본 진출이 계획돼 있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틈틈이 해 왔던 SS501 멤버들. 하지만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일본어 공부를 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일상 속에서 부딪히며 공부를 하는 것. 멤버들은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그들만의 일본 여행을 시작한다. 처음엔 일본어를 잘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낯선 지역으로의 여행이 쉽지 않은 SS501은 실제로 많은 우여곡절을 경험했다. 하지만 데뷔 후 국내에서는 할 수 없었던 대중교통 이용하는 등 남다른 기쁨을 느끼기도 했다는 것. '아이돌 월드' 연출을 맡은 김용범 PD는 “일본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특히 SS501 멤버 중 김규종과 박정민의 경우 월등히 좋아진 일본어 실력으로 제작진을 놀래켰다”며 “악천후로 인해 쉽지 않은 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즐겁게 임했던 멤버들을 지켜본 결과 어떻게 보면 지금의 일본 내 인기도 당연한 결과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특집으로 기획된 'SS501의 아이돌월드 섬머 어드벤처 인 재팬'에서는 앞으로 SS501 멤버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담은 여행기를 비롯, 일본 숙소와 일본 내 활동 모습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8일 오후 5시 케이블 음악 채널 KM에서 첫방송되며 케이블 채널 Mnet에서는 오는 13일 저녁 6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