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지영, 3개 작품에서 종횡무진
OSEN 기자
발행 2007.08.08 14: 14

배우 옥지영이 요즘 바쁘다. 영화 드라마 등 무려 3개 작품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김하늘 윤계상 주연 영화 ‘6년째 연애 중’에서는 김하늘의 친구 미영 역으로 출연한다. 짧고도 다양하게 연애 경력을 이어가는 인물로 6년째 연애 중인 다진(김하늘 분)과는 극단적인 연애관을 갖고 있다. 타고난 주책으로 다진을 곤란에 빠뜨리기도 하지만 위기 상황엔 항상 위로가 되는, 미워할 수 없는 친구다. 옥지영은 휴먼 스릴러 법정 영화 ‘세븐 데이즈’에도 출연했다. 비중이 크지 않은 우정 출연이기는 하지만 주인공의 딸을 납치하는 범인의 애인 역을 맡았다. 올 가을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서 옥지영은 독특한 연기 색깔로 극에 힘을 주고 있다. MBC TV 주간 단막극 ‘스페셜리스트’도 촬영 중이다. 옴니버스 형식의 12부작 시리즈물인 ‘스페셜리스트’에서 옥지영은 주위 인물들에게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유 기자 역으로 출연했다. 9월 방송 예정이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2001년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옥지영은 이후 ‘인형사’ ‘신석기 블루스’ ‘피터팬의 공식’ 등의 영화와 ‘미안하다 사랑한다’ ‘포도밭 그 사나이’ 같은 드라마에서 맛깔 나는 조연 연기를 보여줬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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