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2년 만에 좌익수 선발 출장
OSEN 기자
발행 2007.08.08 19: 32

삼성 최선참 양준혁(38)이 올 시즌 첫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주로 지명 타자로 나선 양준혁은 8일 사직 롯데전에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지난 2005년 8월 13일 대구 롯데전 이후 2년 만에 좌익수 선발 출장. 기존 좌익수 심정수는 감기 몸살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이날 4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한대화 삼성 수석 코치는 "심정수가 감기 몸살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양준혁이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정수는 1회말 공격에서 박한이와 양준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시즌 22호 좌월 3점 홈런(비거리 120m)을 쏘아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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