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두두, "몇몇 문제만 고치면 우승 가능"
OSEN 기자
발행 2007.08.08 22: 34

'몇몇 문제만 고치면 우승도 가능하다'. K리그 정규리그 11경기 만에 FC 서울을 승리로 이끈 두두가 우승도 가능하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두두는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분 골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서울은 지난 3월 18일 3라운드에서 승리한 이후 무려 5개월 여 만에 정규리그에서 승점 3점을 챙기는 기쁨을 맛보았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두두는 자신의 레게 헤어스타일 만큼 경쾌한 모습이었다. 그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좋은 플레이를 펼쳐 기분이 좋다" 며 "다음 경기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두는 "현재 몸상태는 80~90% 정도다" 라며 "내 몸과 우리 팀의 몇 가지 문제만 고치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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