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복통 원인은 '신경성 위염'
OSEN 기자
발행 2007.08.09 09: 08

드라마 촬영장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아야 했던 이준기의 병명은 ‘신경성 위염’이었다. 지난 8일, 드라마 촬영 일정이 없던 이준기는 복통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내과 전문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다. 이 과정을 지켜본 이준기의 한 측근은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진단이 내려졌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주의가 요망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드라마에 대한 부담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준기는 MBC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 출연하고 있는데 시청자들의 반응을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극중 인물도 감정의 기복이 워낙 심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준기는 지난 6일 드라마 촬영 도중 극심한 복통을 호소,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드라마 촬영 일정이 비는 8일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준기는 현재 몸 상태가 많이 호전돼 이어지는 드라마 촬영 일정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준기가 주연을 맡은 ‘개와 늑대의 시간’의 8일 방송분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17.1%,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5.8%를 기록하며 SBS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과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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